▶ 게이츠 재단, 학생 1인당 400~500달러 꼴...3년간 지급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학교환경 개선을 위한「교육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워싱턴주의 13개 학교를 장학금 수혜 대상으로 선정 발표했다.
총 3억5천만달러를 교육기금으로 책정한 이 재단은 향후 3년간 주 내의 100개교에 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들은 이 장학금의 목적은 훌륭한 학교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통해 다른 학교의 모범이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 가운데는 매도우데일 초등학교(린우드)·히든 리버 중학교(먼로)·루실 엄바저 초등학교(벌링톤)·미드 중학교(미드) 등이 포함돼 있다.
재단은 이들 학교에 학생 한 명당 연간 400~500달러의 장학금을 3년간 지급, 13개 학교에 총 200만달러를 지원한다.
게이츠 재단은 지난 봄 워싱턴주 내의 9개 교육구에 5년간의 지원금으로 총 6천8백만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