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 변호사 통해 셸 시장에 신변안전 보장 요구
한인업소들이 많이 있는 오로라 하이웨이의 한 은행을 턴 후 달아났던 강도범이 조만간 자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범인 아리스토틀 나폴레온 마르(24)는 시애틀 경찰이 자신을 사살할까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그의 변호사들이 밝혔다.
이들은 마르가 자수할 마음의 준비가 돼있다며 공정한 해결을 위해 폴 셸 시장이 이 문제에 개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르와 함께 웰스파고 은행을 턴 공범 한명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고 경찰관 한 명도 부상을 입었다.
사건이 발생한 지난 22일 경찰의 포위망을 빠져나간 마르는 현재 잠적한 상태에서 변호사를 통해 자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셸 시장은 자신이 형사문제에 간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마르의 문제에 개입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