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만 시애틀 이민국장, 문총영사에 우려 표명
캐나다를 경유한 한인 밀입국자들이 늘고 있어 시애틀 이민국이 대책 마련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27일 문병록 시애틀 총영사와 면담한 밥 콜만 시애틀 이민국장은 캐나다를 통한 밀입국자중 한국인과 중국인이 가장 많다며 밀입국 연루자가 끊임없이 체포되고 있음에 우려를 표명했다.
콜만 국장은 체포된 밀입국자들이 한국 총영사관의 협조를 요청하거나 총영사관이 이들과의 면담을 요청하면 언제라도 면접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택 공항의 경우 월 평균 60~70명의 입국자들이 입국을 거부당하는데 이들중 한국인은 소수에 불과하다며 입국을 거부당한 한국인들은 당일 비행기로 돌려보내거나 이민국 별도 수용시설에 보호했다가 다음 날 출국조치 시킨다고 콜만 국장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