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소년 캠프 신청자 몰려

2000-06-2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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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상담소 2년째 주최...2주만에 40여명 쇄도

한인 생활 상담소 주최로 8월16일부터 3박4일간 시애틀 퍼시픽 대학(SPU)에서 열릴 청소년 여름캠프가 올해도 학생 및 학부모들 사이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건강한 마음에 건강한 몸」이란 표제아래 한인생활 상담소(소장 이진경)가 작년 처음 시도한 이 캠프는 올해도 신청접수 2주일만에 40여명이 몰렸다. 신청 마감일은 7월21이며 정원은 45명이다.

이 소장은 숙식 포함, 학생 1인당 120달러씩 등록비를 받고 있으나 3박4일 캠프 비용으론 많이 모자란다며 한인 청소년 문제에 관심 있는 독지가들의 후원을 부탁했다.

이 캠프는 이중문화 속에서 자라나는 한인 청소년들의 가치관 정립, 주류사회 전문인들과의 만남을 통한 진로 안내 및 견학, 학원내에서의 술·담배·마약 대응방법, 건강한 인간관계 등의 주제를 강의·토의·게임·친교 등의 방법으로 이해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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