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RS, 7월1일 스워드팍서 이민자 푸드뱅크 걷기 대회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계 이민자들을 돕기 위한 미국식 거북이 마라톤대회가 7월 1일 스워드 팍에서 열린다.
한인 노인 수백명이 매주 두차례 급식을 받는 외에 쌀, 라면, 우유 등 무료 식품도 배급받게된 데는 아시안 봉사센터(ACRS)의 역할이 크다.
ACRS는 급식 및 푸드뱅크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매년 「쌀마련 걷기 대회」를 개최하는데, 올해 제10회 대회는 1일 오전 8시 등록, 9시15분부터 4마일을 걷게된다.
올 행사엔 Q-13 TV의 크리스틴 첸이 사회를 보며, 중국 및 일본계 드릴팀이 나와 흥을 돋운다. 참가자중 최고액 기부자, 최다 참가팀, 최고령 및 최연소 참가자 등을 위한 상도 마련돼 있다.
킹 카운티 내 푸드뱅크 프로그램중 3번째로 큰 이 ACRS 푸드뱅크는 다른 푸드뱅크와는 달리, 쌀, 라면, 두부, 생선 등을 배급, 동양계 푸드뱅크로 알려져 있다.
515 10th Ave S.에 있는 ACRS 푸드뱅크는 수요일엔 노인과 장애자들에게만 배급하고 금요일은 13개 아태계 서비스 단체에 배급한다. 또, 120개의 점심과 200개의 샌드위치도 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 내 무숙자 및 노인들에게 제공한다.
ACRS는 작년 쌀마련 걷기 대회에서 68,000달러를 모금했으며, 올해엔 100,000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대회엔 인포스페이스와 UPS가 1만달러씩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