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포드 원자력 발전소 가동이 26일 하오 2시께 자동적으로 중단돼 당국이 원인 규명에 나섰다.
핵발전소의 운영을 담당하고있는 에너지 노스웨스트는 터빈 제너레이터가 상오 8시25분에 작동을 멈춰 전체 발전소의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원전의 중단사태가 얼마나 오래갈지에 관해 언급을 회피하고 있는 관계자들은 현재는 가동중단을 이용한 정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핸포드 원전으로부터 전력을 제공받고 있는 보나빌 전력당국은 시애틀 규모의 도시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일정에 없던 이 긴급 발전소 가동 중단 사태는 지난 98년 3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