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334건...LA, 샌프란시스코 이어 3번째
시애틀은 미 전국에서 은행강도 사건이 LA와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도시이다.
연방수사국(FBI) 시애틀 지국에 따르면 지난해 워싱턴주 전역에서 발생한 은행강도 사건은 총 334건이었으며 그 가운데 171건이 시애틀을 비롯한 킹 카운티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워싱턴주에서는 금년 들어서도 벌써 155건의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했고 이중 104건이 킹 카운티에서 일어났다. FBI 관계자들은 금년에도 은행강도 사건이 3백건을 초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워싱턴주의 은행강도 사건은 1993년 285건에서 1994년 231건으로 잠시 줄었다가 그후 96년까지 280대 선을 유지했으며 97년 328건으로 껑충 뛰었고 98년엔 357건으로 늘어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