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만 원주민 문화 소개

2000-06-2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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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태 문화센터 주최...7월15일 마니토우 초등학교서

아태 문화센터(이사장 서인석)가 7월15일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타코마 66가에 위치한 마니토우 초등학교에서 대만 원주민 페스티벌을 갖는다.
이 페스티벌엔 대만에서 40여명의 고아로 구성된 「크리스챤 마운틴 칠드런」, 미국내 대만 원주민 20여명 등 60여명이 참가, 대만 전통무용과 음악을 공연하고 고유 음식도 소개한다.

대만 원주민 외에도 필리핀, 인디안, 하와이 원주민 등도 참가, 춤과 무용을 공연한다.

서 이사장은 “대만에 원주민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 페스티벌을 통해 대만 원주민의 존재를 알리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6년 창설된 아태 문화센터는 합동 구정잔치, 강연 등을 통해 47개 아시아·태평양계의 문화 소개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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