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녀 강간한 10대 정식 기소

2000-06-1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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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전과기록...주민경계 속 버젓이 면식 소녀 범해

소녀를 꾀어 여러 차례 성 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된 머서 아일랜드의 청소년이 강간범으로 검찰에 정식 기소됐다.

검찰은 킹 카운티 지방법원에 제출한 기소장에서 크리스토퍼 셸리(17)가 이웃에 사는 12살의 여중생을 유혹, 다섯 차례나 범했다고 밝혔다.

두건의 2급 어린이 강간혐의로 기소된 셸리는 그동안 재범 우려가 농후한 3급 강간범으로 분류된 요주의 인물이었다.


이미 10살 때 다섯 살 난 소년을 추행한 경험이 있는 그는 지역주민들의 경계 속에서도 잘 알고 지내는 이웃의 소녀를 지분거렸다고 검찰은 밝혔다.

셸리는 청소년으로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21세까지 구금되지만 성인으로 처벌을 받게되면 13~17년 징역형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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