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브스지 집계, 재산 600억달러로 앨리슨에 간발 차 앞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자사의 주가 폭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 최고의 갑부임이 재확인됐다.
경제 전문지「포브스」는 최신호에서, 그러나 하이텍산업의 번창으로 게이츠와 그에 도전하는 갑부들과의 격차가 급속히 좁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이츠의 재산은 주가하락의 영향으로 작년 900억달러에서 600억달러로 크게 줄었다. 세계 2위의 부호에 랭크된 래리 앨리슨 오라클 회장의 재산은 470억달러로 밝혀졌다.
앨리슨은 오라클의 주가가 5배 이상 폭등하는 바람에 올 봄 한때 게이츠의 재산을 앞서기도 했다.
MS의 공동창업자로 매리너스의 구단주이기도한 폴 앨런은 280억달러의 재산을 소유해 4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