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 고령화에 지망생 줄어...UW 간호학과는 변동 없어
간호사를 지망하는 젊은이들이 숫자가 점차 줄고 있어 현직 간호사들의 고령화와 더불어 수년 내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83년 37.4세에서 98년 41.9세로 늘어난 정규 간호원(RN)의 평균연령은 앞으로 10년 안에 3.5세 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의학협회지는 최근호에서 새로 간호사직업에 진출하는 인력의 수도 지난 20년 새 약 35%가 줄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피터 버하우스 밴더빌트대 교수(간호학)는 “여성들에게 다른 분야의 취업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간호원 취업자의 수가 눈에 띄게 줄고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와는 달리 앞으로의 간호원 인력부족 현상은 근본적이고 고착화될 문제로 수년 내 상황이 바뀔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대학(UW)의 경우는 아직은 간호학과 지원자 수에 특별한 변동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낸시 우즈 UW간호학과장은 UW도 조만간 전반적인 직업의식 변화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새로운 인력부족 현상이 초래된다면병원들이 자체적으로 해소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