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낭자군 프랑스서 선전

2000-06-1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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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선전...「전원 톱10」꿈 영글어

올해 유럽투어에서 LPGA 공식투어로 전환된 에비앙-매스터스 골프대회(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등 한국 골퍼들이 선전, 전원 TOP 10 진입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프랑스 에비앙 로열골프클럽(파72. 6천91야드)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회 2라운드에서 박세리가 2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제 2라운드 15홀을 마친 현재 스웨덴의 구스타포슨 소피아와‘여자 백상어’캐리 웹(호주)이 8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주전 미 프로데뷔 그린스닷컴에서 첫 승을 신고하고 1라운드에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박지은은 2라운드 14번 홀을 마친 현재 4오버파를 기록하며 선두권에서 쳐졌다.


나란히 2라운드 2언더파를 기록한 박세리와 김미현은 합계 3언더파와 2언더파를 기록, 각각 공동 8위와 13위에 올랐다.

에비앙-마스터스는 7월에 있을 US 여자오픈 다음으로 상금 규모가 큰 대회로 17일까지 78명의 선수들이 4라운드를 겨뤄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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