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동산 시장 열기 식어가나?

2000-06-1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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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주택매매 2%감소...전문가들은 "아직 강세" 주장

시애틀 지역의 부동산거래가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드는 등 지난 수년간 지속됐던 뜨거운 매매열기가 식어가고 있다.

부동산전문회사인 NMLS는 지난 5월 킹 카운티지역의 주택매매건수가 2%가량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부동산 거래업자들은 그러나, 이자율 및 주식시장의 불투명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달 거래된 주택의 평균가격은 237,000달러로 전년도보다 11%가 상승했고 지난 3~4월보다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올 들어 지난 5개월 동안 킹 카운티의 50만달러 이상 고급주택매매는 1,034건에 달해 전년동기의 740건보다 크게 증가했다.

Re/Max부동산의 척 케디는 “가격하락을 기다리고 있다면 바보”라며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은 부동산 시장 매기가 괜찮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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