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은 세상에 태어나서 그냥 세상을 구경하다가 일생을 마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세상에 있는 동안 주어진 환경 속에서 사회에 동참하고 좋은 일을 하다가 가는 사…
[2005-10-04]안녕하세요.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장 김영근 입니다. 한인의 날 행사가 어느덧 3회째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한인의 날 행사에 한인 및 지역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
[2005-10-02]“피아노를 어떻게 하면 잘 배울 수 있습니까?” 레슨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받아온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아마 많은 한국 사람들에게 피아노를 잘 배울 수 있는 비결을 꼽으라면 값비…
[2005-10-02]어제 감사카드를 받았다. 누군가 하여 열어보니 두달 전의 사건이 생각난다. 오후 4시경 전화를 건 아내. 퇴근길에 김밥을 사오라고 주문한다. “왠 김밥이냐” 물으니, 둘째 아들…
[2005-10-02]내가 태어난 고향이며 초등학교 4학년까지 다닌 곳은 충북 진천이다. 당시에 유행되던 말 중에는 부분적으로는 잊어버렸지만 다음과 같은 게 있었다. “김구호 술 먹으나 마나, 왕서방…
[2005-10-02]폭풍 전: 걸프만의 훈풍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낮이나 밤이나 언제나 훈훈하게 불어오는 프랑스 풍의 도시 뉴올리언스는 현대문명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채 모든 사…
[2005-10-02]한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김치에 납이 많이 들어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미주 한인들도 석연치 않아 하는 분위기이다. 태평양 건너 한국의 일이 더 이상 ‘강 건너 불’이 아닌 세상에 …
[2005-09-29]20명의 예비역 장교가 뉴욕의 삼복정에 모여 재미구국향군을 창립하게 된다. 교포사회는 독재에 항쟁하는데 회피적이어서 동지 규합이 제일 어려운 난제였고 이상한 눈초리로 보는 사람이…
[2005-09-29]결혼을 운명적 만남이라고 한다면 이혼은 부부의 선택이다. 요즘 우리 사회에 일고 있는 ‘나도 이혼’에서 ‘황혼이혼’ 바람은 큰 충격이지만 당연한 현상일 수도 있다. 오랜 세월 남…
[2005-09-28]이미 2, 3주가 지난 일이지만 중앙국악예술단의 공연을 보았다. 그리고 굳이 나보고 느낀 대로 이 공연을 평하라고 한다면 재미있었고, 황당했고, 아쉬웠다 라고 하고 싶다. 물론 …
[2005-09-28]“나라 말이 중국과 서로 달라 중국 문자인 어려운 한자로서는 서로 뜻을 통할 수 없고 이를 배울 수 없는 백성들은 하고싶은 말이 있어도 이를 적는 쉬운 글자가 없어 그 뜻을 나타…
[2005-09-28]밤이 늦도록 바느질을 하고 있던 나영은 뉴스 속에 그려진 길고 긴 자동차의 행렬과 울부짖고 있는 난민들의 얼굴이 나올 적마다 일손을 멈췄다. 아주 희미한 기억이 머리를 스쳐 지나…
[2005-09-27]어느 날 조용한 숲 속에 커다란 소동이 벌어졌다. 한 마리의 토끼가 잠을 자다가 땅이 흔들리는 소리를 들었다. 영문을 알 여유도 없이 큰 소리로 “지진이다!”라고 소리치며 도망을…
[2005-09-27]1950년 9월15일 인천상륙 후 적 치하 서울의 전황은 계속되는 공습과 식량 고갈로 인한 기아와 의용군 강제동원, 주야로 강행되는 노력봉사 등으로 연명을 위한 힘겨운 몸부림의 …
[2005-09-27]워싱턴 지역 한인회가 준비하고 있는 ‘한인의 날’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가하고 있다. 문제는 이번 한인의 날 행사에 대한 이 지역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 및 지원이 놀라울 정도로 빈…
[2005-09-27]나는 20대부터 20년간을 남미에서 보내서 현지 한인들의 실태와 원주민인 라티노들의 한인에 대한 인식을 잘 알고 있다. 한인들은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중남미 …
[2005-09-25]복구비용으로 2천억 달러가 들지 3천억 달러가 필요할지 알 수 없어 피해액수로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재난이라는 카트리나 태풍과 홍수가 멕시코 만에 면한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 해안…
[2005-09-25]광주의거 바로 다음해인 81년 3월3일 백악관은 한국의 신군부 지도자를 초청했다. 레이건 대통령은 새로운 클라이언트를 우대한다는 관례를 따라 초청했다. 광주를 습격한 정치군인들이…
[2005-09-25]그랜드마트 사장 강민식 씨의 겸손함이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토록 여러 기관과 단체에 기부금을 내면서도 본인은 정작 전면에 나타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보…
[200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