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재장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아프간을 탈출하려는 카불 시민들이 하미드카르자이국제공항으로 몰려들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란…
[2021-08-18]‘디즈니랜드가 따로 없네.’ LA통합교육구(LAUSD) 개학 첫날, 아이와 함께 학교 앞에 도착하자 마자 처음 든 생각이었다. 학교 앞에는 수백명의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길게 줄을…
[2021-08-18]프랑스의 유명한 배우 알랑 드롱이 50년도 초에 참전했던 인도 차이나 전쟁은 프랑스가 구축했던 캄보디아, 라오스 그리고 베트남 일대 메콩강일대의 식민지 지역에서 벌어졌던 본토인들…
[2021-08-18]“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기후 위기에 즉각 대응하라는 지구의 목소리이자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는 자연의 경고다.”이는 ‘지구의 미래, 한국의 미래’란 주제로 한국…
[2021-08-18]백신이 나오면 코로나를 극복할 것으로 믿었는데, 코로나는 인간의 백신 개발 속도를 비웃듯이 새로운 종으로 변화하여 인류를 공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년이 넘게 코로나에 시달리…
[2021-08-17]하루라는 오늘오늘이라는 이 하루에뜨는 해 다 보고지는 해도 다 보았다고더 이상 더 볼 것 없다고알 까고 죽는 하루살이 떼죽을 때가 지났는데도나는 살아 있지만그 어느 날 그 하루도…
[2021-08-17]“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 부는 갈대숲을 지나~” 이국적인 이미지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윤수일, 그의 외모만큼이나 신선한 새 주거 유형의 아파트로 80년대 초반의 감성…
[2021-08-17]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극을 지켜보며 개탄하기에 앞서 우리가 갖고 있던 환상부터 제거하자. 우리는 단지 수 천 명의 미군 병력만으로 그곳의 평화를 유지하고 상황을 관리할…
[2021-08-17]‘아스텍’은 원래 ‘아스틀란에서 온 사람들’이란 뜻이다. 아스틀란은 아스텍 족 전설의 고향으로 이들은 남쪽으로 이동해 지금의 멕시코 시티가 있는 테스코코 호수의 작은 섬에 테노치…
[2021-08-17]‘내 진정 사모하는 친구가 되시는 구주 예수님의 아름다우심 산 밑에 백합화요 빛나는 새벽별 주님 형언할 길 아주 없도다. 나의 맘이 아플 적에 큰 위로되시며 내 영이 외로울 때 …
[2021-08-16]‘비현실적이고, 근심이 가득했던 올림픽이었다.’ ‘언제까지나 코로나 올림픽으로 기억될 것이다.’ 지난 주 폐막된 도쿄 올림픽에 대한 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들이 내린 총평이다. …
[2021-08-16]서울이 아무리 가고 싶어도 지금은 아니다. 얼마전 유튜브를 통해서 창덕궁 돈화문 앞에서 원남동으로 연결되는 길이 없어진 것을 처음 알고는 내 고향의 향수 깊은 곳이 또 하나 사라…
[2021-08-16]박경재 LA 총영사와 부인에 대한 비위행위 및 갑질 의혹이 총영사관 내부 직원들에 의해 제기되면서 외교부의 감찰이 진행돼 파문이 일었다. 관련 주장을 상세히 담은 문서가 녹음 및…
[2021-08-16]이번 주 발생한 일련의 사건은 갈피를 잡지 못하는 미국 에너지 정책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준다. 지난 월요일 유엔이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는 기후변화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
[2021-08-16]2017년 생일날 부모님과 뉴욕의 3대 스테이크 집 중 하나로 알려진 피터루거를 방문할 일이 있었다. 음력으로 생일을 계산하시는 엄마와 내 생일이 이틀밖에 차이 나지 않던 이해에…
[2021-08-14]거리를 가득 메우던 차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하루가 다르게 도시는 비어가고 도로 한 끝에 위태롭게 서 있던 노숙자의 얼굴은 더위에 지쳐 점점 일그러져 갔다. 8월은 그렇게…
[2021-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