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보다 먼저 시작한 한국은 코로나가 다소 진정기미를 보이면서 5월초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바빠졌다.미국도 올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면 한국으로 가는 하늘 길이…
[2020-05-01]오래된 것의 아름다움이 있다. 사람도 도시도 마찬가지다. 건물과 거리는 삶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벽돌과 나무 그리고 아스팔트로 이뤄졌지만 세월이 쌓이면서 숨결이 담기고 정이 …
[2020-05-01]폴 뉴만이 주연한 세 번째 영화로 프로 권투 미들급 챔피언이었던 록키 그라지아노의 자서전을 원작으로 만든 신나는 권투영화다. 뉴욕 브룩클린의 빈민가에서 태어나 좀도둑질과 교도소를…
[2020-04-27]‘뱀피르’(Vampyr·1932), ‘분노의 날’(Day of Wrath·1934) 및 ‘거트루드’(Gertrud·1964) 등 심오하고 영적이며 종교적인 작품을 만든 덴마크의 …
[2020-04-27]남성스러우면서도 신비한 경치로 유명한 자이언 캐년의 모습. 자동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보는 경치도 장엄하지만 계곡을 따라 산행과 캠핑을 겸하면 자이언 캐년의 진수를 맛볼 수있다.서…
[2020-04-24]이탈리아의 나폴리는 지중해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이다.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이 도시는 와 같은 나폴리 민요의 탄생지로 유명하다. 나폴리 민요는 매우 낙천…
[2020-04-24]에드워드 알비의 연극이 원작으로 중년부부의 부식되어가는 결혼생활을 통렬하게 분석한 드라마로 격렬한 충격을 받게 되는 흑백명화다. 리처드 버튼과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부부였을 때 공…
[2020-04-20]존 스타인벡의 소설을 원작으로 폭스사가 만든 이 영화는 사회저항의 메시지를 그린 불후의 명작이다. 존 포드 감독의 진지하고 강건하며 냉정하면서도 웅변적인 연출, 너널리 존슨의 군…
[2020-04-20]모든 것이 멈춰버린 시간이다.그러나 마음까지 침울해서는 안된다. 올 여름이 지나면 기승을 부리던 코로나도 완전히 물러날 것이다. 지루했던 stay Home을 훌훌 털고 9월에는…
[2020-04-17]등산을 좋아하여 남가주 일원을 돌아다니다 보니, 가끔은 Joshua Tree National Park(JTNP) 이나 그 주변의 산을 오르기 위해, I-10에서 나와 SR-62를…
[2020-04-17]일본 영화계의 두 거인으로 함께 여러 편의 명화를 만든 아키라 구로사와 감독과 명배우 도시로 미후네의 콤비가 완성한 걸작 스릴러다. 일본 영화계의 또 다른 스타인 다추야 나카다이…
[2020-04-13]셰인이 조이가 졸라대는 바람에 사격솜씨를 보여주고 있다.와이오밍 주의 위풍당당한 그랜드 티튼 산을 뒤에 둔 잭슨홀에서 찍은(아카데미 촬영상 수상) 이 영화는 명장 조지 스티븐스(…
[2020-04-13]COVID-19으로 대부분의 사회활동이 정지되어 있는 것이 우리네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지만, 그래도 우리의 남가주는 요즘, 근간에 많이 내린 비와 눈으로 온 산야가 다 촉촉하다.…
[2020-04-10]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의 말사인 천은사(天恩寺)는 강원 삼척 쉰움산 초입에 자리한 작은 사찰이다. 전남 구례의 천은사(泉隱寺)가 더 유명하지만 동명의 절보다 70년이…
[2020-04-10]온갖 꽃들이 만개하는 봄. 그 절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와의 단절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답답한 마음에 밖으로 뛰쳐나가 맘껏 봄꽃 구경이라도 …
[2020-04-10]불가항력적인 재앙 앞에서 인간의 무기력감을 새삼 깨닫게 되는 요즘 분위기에 걸맞는 영화로 핵의 생명 파괴력과 인간의 우행을 감상적이면서도 통렬하게 고발한 흑백 멜로드라마 명작이다…
[2020-04-06]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7월에 열릴 예정이던 2020 도쿄 올림픽이 내년 7월23일부터 8월8일까지 열린다. 근대 올림픽의 시초인 1896년에 열린 아테네경기서부터 시작해 지금까…
[2020-04-06]미 서부 최대의 관광지로 손꼽히는 그랜드 캐년(Grand Canyon). 그랜드 캐년과 함께 미국 3대 캐년으로 손꼽히는 또 다른 관광명소가 있으니, 바로 유타주 남부에 자리 잡…
[2020-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