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를 아시는지? 조금은 생소한 지명일지도 모르겠다. 카스피해와 흑해를 사이에 두고 코카서스 산맥에 자리잡은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아르메니아를 일컬어 ‘코카서스’ 혹은 ‘캅…
[2019-01-18]미 서부의 ‘월스트릿’ ‘뉴욕’으로 불리는 샌프란시스코는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금융, 문화, 예술의 수도다. 관용의 메시지가 거리마다 가득한 이 도시에서는 누구나 인종, 국적, …
[2019-01-18]▲ ‘만추리안 캔디데이트’(The Manchurian Candidate·1962) ★★★★한국전에 참전해 순찰에 나갔던 미 육군 상사 레이먼드 쇼(로렌스 하비)와 대위 베넷 마르…
[2019-01-18]둘 다 아버지로부터 버림을 받은 믹키와 소니아가 자전거를 함께 타고 무료함을 달래고 있다.은유가 많은 검소하고 군더더기 없는 기억에 관한 영상시로 남가주 인랜드 엠파이어의 황폐한…
[2019-01-18]‘페페 르 모코’와 ‘파리의 하늘 밑’ 그리고 ‘나의 청춘 마리안느’ 같은 명화를 만든 프랑스의 거장 쥘리앙 뒤비비에의 심리 범죄 스릴러로 고독과 소외에 관한 얘기이자 관음증과 …
[2019-01-11]자마르(왼쪽)와 동생 수워가 자신들의 아버지를 살해한 반 트락 대위와 대결하기 위해 마을에 들어섰다.인도네시아 웨스턴을 본 적이 있는지요? 한국에서도 이병헌이 나온 웨스턴 ‘좋은…
[2019-01-11]화천군은 인적 드문 군사 지역이다. 그도 그럴 것이 군 전체 인구라고 해봐야 2만5,000명 남짓이니 공휴일을 제외하면 북적이고 번잡한 때가 없다. 그나마 공휴일에 붐비는 것도 …
[2019-01-11]지난 1989년 7월 서울 잠실에 롯데월드가 처음 문을 열었다. ‘테마파크’라는 이름조차 생소했던 그 시절, 롯데월드는 최첨단 놀이기구와 다양한 레저 시설로 무장하고 나들이객의 …
[2019-01-11]우리가 태어나고 자랐던 모국을 떠나와서, 새롭게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있는 이 남가주는, 다행히도 전 미국에서도 가장 자연이나 기후조건이 좋은 곳이라고 하겠다. 또한 아시안 등…
[2019-01-11]북유럽 여행은 유럽여행의 완성이라 할 정도로 독특한 맛을 선사한다.서유럽과 동유럽 여행을 통해 유럽의 기독교 문화를 체험했다면 북유럽은 유럽문화의 또 다른 한 축인 스칸디나비아 …
[2019-01-11]북부 애리조나는 신이 빚은 장관이 펼쳐져있는 세계적인 자연 관광지다. 붉은 핏빛의 콜로라도 강이 억겁의 세월 동안 흐르고 흘러 빚어낸 수많은 협곡과 계곡이 자리하며 그 중 지상 …
[2019-01-11]경북 칠곡에서 청송으로 가는 길에 눈이 흩날렸다. 눈발이 굵지 않아 설경을 볼 횡재수는 기대하지 않았다. 청송으로 접어들어서는 내리던 눈도 그쳤다. 그런데 청송군의 초입인 삼자현…
[2019-01-04]오랫동안 많은 한국인에게 대한제국의 역사는 ‘지우고 싶은 과거’로 인식됐다. 대한제국 황제이자 명성황후의 남편이었던 고종은 국제 정세를 읽는 눈도, 개혁을 실현할 능력도 모자랐다…
[2019-01-04]등산로 풍경.Occidental Peak의 모습.우리 남가주 일원의 산들을 찾아다니다 보면 간혹 특정대학의 이름이 헌정되어진 산들을 대하게 된다. 우선 꼽을 수 있는 것으로는, …
[2019-01-04]이집트 땅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다. 대략 기원전 3200년경 이집트 남부에서 이른바 ‘햄족’이 나일강 유역에 정착하면서 이집트 문명이 탄생했다. 나일강 …
[2019-01-04]바다 위에 우뚝 솟은 바위(모로락, Morro Rock)는 중가주, 센트럴 코스트의 대표적인 아이콘이자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뿌우~~~” “ 뿌우~~~” 소리 등대의 묵직한…
[2019-01-04]차갑도록 아름다운 니콜 키드만은 ‘세월’(The Hours)에서 유난히 큰 가짜 코를 하고 연기해 오스카 주연상을 타더니 이번에는 상거지 꼴을 한 산 송장처럼 변신해 골든 글로브…
[2019-01-04]발레리나가 되고 싶은 소년의 성장기이자 변신의 드라마로 성의 문제를 가까이서 정성껏 이해하면서 연민의 감을 가지고 탐구한 뛰어난 벨기에 드라마다. 각본을 쓰고 감독한 루카스 돈트…
[2019-01-04]무성영화 시대부터 1950년대 중반까지 활동한 미 코미디계의 위대한 듀오 스탠 로렐과 올리버 하디의 말년 영국 순회공연을 그린 향수 가득한 부드럽고 상냥한 코미디 드라마다. 미국…
[2018-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