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토), 애틀란틱 시티 6.25전쟁 기념식
▶ 7월 12일 기금 및 장학금 마련 골프대회도
“65주년을 맞는 6.25전쟁 기념식을 오는 27일(토) 애틀란틱시티에 있는 한국전쟁기념비 광장에서 가질 예정입니다.”라며 한인 동포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하는 대남부뉴저지한인회 이영빈회장.
대남부뉴저지한인회는 지난 22일(월) 체리힐 비원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25전쟁 기념식을 비롯한 7월의 기금모금마련 골프대회, 8월 8.15 광복절 기념식, 9월 추석 파티 등 행사에 대한 개요를 설명했다.
동 한인회는 “이번 주말인 27일 가질 6.25전쟁 기념행사에 특히 뉴저지 지역 한인동포들의 많은 관심이 있기를 바란다.”며 이날 기념식 중에 8명의 참전용사에게 사도 메달을 증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근 지역에 더 많은 참전용사가 있지만, 노령으로 인한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관계로 소수에게 메달을 증정한다고 말했다.
이영빈회장은 “6.25전쟁을 기념하면서 미 주류사회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차세대들에게 전쟁에 대한 아픔을 상기시켜 주는 것”이라며, 가족 단위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주요 스피커로는 해리스 바움 명예 총영사와 빈센트 마즈오, 김지환 의원 등이 나서게 되며, 고전 무용과 가야금 등을 공연하며, 스티븐 리(일명 나팔수)의 트럼펫 연주도 있을 예정이다.
또한 한인회 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7월 12일(일) 진행한다며 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골프대회는 8월, 9월 계속되는 행사 자금 마련과 함께 장학금 마련을 위한 것이라며 뜻있는 분들의 관심이 있기를 당부했다.
“골프대회는 필라골프연합회가 주관하게 되며, 랜코카스 골프 클럽에서 12일(일) 오후 1시 30분 시작합니다.”라며 행사를 위해 점심과 저녁 등 풍성한 음식도 마련했다고 정차수 준비위원장은 말했다. 상금 500불이 걸려 있는 챔피언조는 주최 측에서 조를 편성하게 되며, 다양한 상금과 함께 홀인원에 번스 현대 제공 자동차도 포함되어 있다. 대회 참가비는 남자 100불, 여자 80불, 챔피언조는 120불이며 당일 정오 12시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이밖에도 8.15 광복절 행사는 8월 15일(토) 체리힐제일장로교회에서, 추석 파티는 9월 26일 체리힐제일교회에서 갖게 되었다며 자세한 프로그램이 나오는대로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856-873-4069 또는 609-381-0471로 하면 된다.
차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