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디 류, 워싱턴주 상원도전… “후원에 동참을”

2026-04-17 (금) 10:20:17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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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시택 슬립 인서 피터 권 주최 후원행사 열려

▶ 류 의원 “한인 포함 지역사회와 소통 강화 자리로”

신디 류, 워싱턴주 상원도전… “후원에 동참을”
워싱턴주에서 8선의 대기록을 달성한 한인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이 올해 주상원 도전에 나서며 본격적인 캠페인에 돌입했다.

류 의원은 오는 27일(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시택에 있는 슬립 인(Sleep Inn)에서 후원금 모금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후원금 모금행사는 한인인 피터 권 시택시의원이 주최자로 나서 한인을 포함해 지역사회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후원행사는 단순한 정치 모금 이벤트를 넘어,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고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중심’ 행사로 기획됐다.


류 의원은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필리핀 음식이 제공되는 디너와 함께 소규모 공연도 예정돼 있어, 참석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치적 논의뿐 아니라 문화와 커뮤니티가 어우러진 복합 행사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류 의원은 “이런 소규모 만남이야말로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주민들의 생각을 직접 듣고 함께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목소리를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후원금은 참가자 선택에 따라 다양하게 설정돼 있으며, 사전 기부 또는 행사 당일 참여 모두 가능하다. 참석을 원하는 경우 온라인 기부 페이지(https://www.cindyryu.com/), 이메일 또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RSVP 신청을 할 수 있다.

류 의원이 출마하는 제32선거구에선 현재까지 류 의원에 적수가 될 만한 뚜렷한 경쟁 후보는 없는 상황이지만, 류 의원은 조기 지지 기반 확보와 지역사회 결집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오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리더십과 커뮤니티 중심 접근이 이번 선거의 주요 변수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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