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한인회관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 완료

2026-04-17 (금) 10: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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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부터 설치 완료돼 본격적인 운영 시작해

시애틀한인회관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 완료

샘 심 시애틀한인회 이사장이 전기차 충전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광역시애틀한인회(회장 김원준·이사장 샘 심)가 당초 예고했던대로 지역사회 친환경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시애틀한인회관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완료하고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충전소는 퓨짓사운드에너지(Puget Sound Energy, PSE)의 친환경 그랜트 지원을 받아 한인회관 주차장에 구축됐다. 특히 듀얼 시스템을 갖춘 충전기로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한인회는 이번 시설이 한인회관 방문객뿐 아니라 인근 주민과 지역 커뮤니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기차를 이용하는 한인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보다 쉽게 충전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일반충전소와 같이 소정의 충전료를 크레딧 카드 등으로 납부해야 한다.


김원준 회장은 “이번 충전소 설치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동시에 친환경 정책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그린어스컵, 에코 패밀리 걷기대회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편의시설 설치를 넘어, 한인사회가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저감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전기차 이용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 기반 충전 인프라 확보는 주민 생활의 질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회 측은 “많은 한인들이 충전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친환경 생활을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충전소 설치는 향후 진행될 ‘그린어스컵’, ‘에코 마라톤’ 등 친환경 프로젝트의 출발점으로, 광역시애틀한인회의 지속 가능한 환경 활동을 이끄는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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