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어스카운티 소방관들 초청해 정성의 점심 대접해
▶ “안전 지켜줘 감사”…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 펼쳐
대한부인회(KWAㆍ이사장 박명래)가 13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최초 응급요원(First Responder)인 지역 소방관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부인회는 이날 본사 평생교육원 대회의실에서 피어스 카운티 소방관들을 초청해 정성으로 준비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웨스트 피어스 소방서와 센트럴 피어스 소방서 소속 소방관들과 대한부인회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낮 12시 시작됐으며, 박명래 이사장을 비롯해 이연이 부이사장, 신경자 이사, 수진 크로우 명예이사, 종 데므론 명예이사, 이기열 명예이사 등이 직접 음식 준비와 진행을 맡았다. 피터 안사라 사무총장과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점심 식사로는 불고기, 닭튀김, 오징어볶음, 김밥, 김치 등 한국 전통 음식과 함께 샌드위치를 준비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근무로 참석하지 못한 소방관들을 위해 도시락을 따로 마련해 전달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이어졌다.
사회자로 나선 피터 안사라 사무총장은 “대한부인회 2,000여 직원들이 워싱턴주 전역에서 노약자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것은 소방서가 지역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스틴 모로우 피어스 카운티 소방 관계자는 “1972년 10명의 여성들로 시작된 단체가 오늘날 이렇게 성장해 다양한 사회봉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대한부인회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명래 이사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대한부인회는 그 뒤에서 지역사회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결국 같은 사명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감사 행사를 매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부인회는 앞으로도 소방관뿐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관심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는 54년 전 창립 정신을 계승하는 대한부인회의 핵심 가치이기도 하다.
<
황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