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흐보로스토프스키 내달 22일 LA 공연

2014-04-28 (월)
크게 작게
LA 오페라는 토머스 햄슨, 브린 터펠과 더불어 세계 3대 바리톤이라 불리는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Dmitri Hvorostovsky·사진) 초청 리사이틀을 5월22일 오후 7시30분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에서 개최한다.

피아노 연주는 늘 그와 함께 하는 이바리 일자(Ivari Ilja). 프로그램은 러시아 최고의 문호로 꼽히는 알렉산더 푸시킨의 시를 글린카, 보로딘,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글리에르, 쇼스타코비치 등 9명의 러시아 작곡가가 음악으로 옮긴 곡들을 노래한다.

시베리아 출신의 바리톤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는 타고난 성량과 농도 짙은 음색,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로 무대를 장악하며 전세계 음악계로부터 많은 존경과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금세기 최고의 바리톤이다. 자신의 음악세계 상당 부분을 러시아 예술의 진수를 세계무대에 알리는 데에 힘쓰면서 현대 러시아 음악의 발전에 적극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티켓 9달러부터. (213)972-8001, www.LAOpera.org.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