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리와 포토 팩토리 사진전
▶ 14일까지 갤러리 웨스턴
갤러리 웨스턴(관장 이정희)이 13인의 사진작가들이 펼치는 그룹전 ‘팔레트 오브 13: 캘리포니아의 다채로운 얼굴’를 열고 있다.
오는 14일(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LA한인포토그래퍼 모임 ‘찰리와 포토 팩토리’(Charlie and the Photo Factory)가 갖는 첫 번째 사진전이다. 참여 작가는 브루스 최, 이삭 리, 제이 케이, 찰리 김, 크리스 김, 홍 김, 김현진, 김현태, 박경주, 엄흥열, 전재룡, 정삼엘, 홍규선 등 13명이다.
갤러리 측은 서로 다른 배경과 시각을 지닌 13인의 사진가가 각자의 렌즈로 포착한 캘리포니아의 다채로운 얼굴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광활한 자연과 역동적인 도시가 공존하는 이 공간을 13가지 색과 시선으로 해석한 결과물들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들 작가들은 서로의 세대·경험·예술적 언어는 다르지만, 캘리포니아라는 공간을 바라보는 깊은 통찰이라는 공통된 흐름을 공유하고 있다.
전시 작품들은 고독한 해변의 일몰, 복잡하고 생동하는 LA 다운타운, 고요히 시간만 흐르는 사막, 계절의 결을 품은 자연 등 캘리포니아가 가진 다양한 표정을 입체적으로 담아낸다.
이정희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13인의 시선이 그려낸 13가지 캘리포니아의 색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의 매력과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갤러리 운영 시간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오후 6시이며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13일(토)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갤러리 웨스턴(210 N. Western Ave. #201 LA)에서 열린다.
문의 (323)717-6975 웹사이트 www.gallerywester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