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달라스 미주 장애인체전 성료
▶ 달라스 종합우승…MD 5위·VA 6위

5일 텍사스 달라스에서 열린 제3회 미주 장애인체전 개막식에서 버지니아(위)와 메릴랜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미주 전역 장애인들의 꿈과 도전, 화합의 축제인 ‘제3회 미주 장애인체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도전을 모아, 꿈을 향해’라는 주제로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달라스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선수단은 뛰어난 기량과 불굴의 투지로 값진 성과를 거두며 지역의 자긍심을 높였다.
메릴랜드 선수단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하고 입장상 3등을 거머쥐며 총점 696점으로 종합 5위를 차지했다. 버지니아 선수단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6개로 총점 658점을 기록하며 종합 6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개최지인 달라스(1,494점)가 차지했으며 이어 애틀랜타(1,186점)와 시카고(848점)가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꿈과 희망을 펼치며 화합과 도전의 장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미 전역 11개 주를 비롯해 한국의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경기도 광명시 장애인태권도협회 등에서 6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실천해 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남정길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선수단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으며 감동과 희망, 투혼과 도전 정신이 빛을 발했다”라며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모두가 하나 되는 스포츠 축제로서 한계를 넘어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는 자리가 됐다”고 강조했다.
안수화 메릴랜드 선수단장은 “메달보다 더 값진 것은 선수들이 보여준 도전 정신과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라며 “장애를 넘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선수들의 모습이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 그리고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정영미 버지니아 선수단장 역시 “우리 선수들은 결과를 떠나 모두가 승리한 챔피언”이라며 “선수들이 보여준 용기와 열정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028년 개최될 미주 장애인체전은 시카고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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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