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골프 홀인원 논란 “오해였다” 화해
2026-05-28 (목) 12:00:00
황의경 기자
▶ “좋은 취지의 자선행사서 실수·소통부족 갈등 유감”

27일 크리스틴 정(왼쪽) 변호사와 곽도원 회장이 악수 하고 있다. [황의경 기자]
최근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이하 도산기념사업회·회장 곽도원)가 주최한 자선 골프대회에서 불거졌던 홀인원 상금 지급 논란(본보 5월 15·18일 A3면 보도)과 관련, 당사자들이 대화를 통해 상황을 원만히 해결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정 변호사와 곽도원 도산기념사업회 회장은 몇몇 한인 커뮤니티 리더들과 함께 27일 LA 한인타운 모처에서 화해의 자리를 가졌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이번 논란이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의 오해와 안내 오류가 겹치면서 상황이 확대된 것으로 정리했다.
크리스틴 정 변호사는 “처음부터 큰 문제가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일이 커진 부분이 있다”며 “좋은 뜻으로 참여한 행사였던 만큼 불필요하게 시끄럽게 된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의 입장 차이와 소통 부족에서 비롯된 오해였고, 결과적으로 잘 풀리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곽도원 회장 역시 “포스터 표기 오류는 분명한 실수였고,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도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문화적 차이와 소통 부족이 겹치며 불필요하게 상황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좋은 취지의 기금 마련 행사에서 발생한 일인 만큼 죄송한 마음이 있고, 원만히 정리된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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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