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베트남 “축구로 친선과 우정 쌓았어요”

2026-05-20 (수) 12:00:00
크게 작게

▶ 베트남 사회인 축구 클럽 초청

▶ 35세 이상 신우팀 등 기량 겨뤄

한국-베트남 “축구로 친선과 우정 쌓았어요”

샌디에고 베트남 유나이티드 클럽 주최 참피온스 축구 초청 토너먼트에 참가한 신우팀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기 전에 승리의 결의를 다지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앤드류 진 신우축구회장.

한국-베트남 “축구로 친선과 우정 쌓았어요”

50세 이상 디비전에 한인 선수들이 샌디에고 베트남 하이네켄 FC소속으로 출전했다. 뒷줄 왼쪽에서 4번째부터 김정윤, 박명렬, 이동걸, 최철민 선수.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벤슨 팜 회장.


샌디에고 최대 규모의 베트남 사회인 축구 클럽(Viet San Diego United)이 주최한 2026 초청 토너먼트에 한인 축구인들이 참여해 친선과 우정을 쌓았다.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샌디에고 웨이건하임 스쿨 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2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오픈(6개팀), 35세 이상(6개팀), 50세 이상(14팀) 등으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 UCSD 코리안 스프츠 네트워크 팀이 오픈 디비전에 참가했고, 35세 이상 디비전에 신우팀이 참가했다.

이동걸, 최철민, 김정윤, 박명렬, 케빈 이 등 한인 선수 5명은 50세 이상 디비전에 샌디에고 베트남 팀인 하이네켄 FC 소속으로 출전해 기량을 펼쳤다. 하와이, 시카고, 플로리다, 시애틀, 휴스톤, 엘로스톤, 산호세, 산타나 등 전국 각지에서 축구에 美親(아름답게 친한) 베트남 선수들이 모여와 한국인 명장 감독 신드롬으로 축구 붐이 일고 있는 베트남 현지의 열기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경기 결과는 오픈 디비전에서 린우드 팀이 우승을 차지 했고, 35세이상은 시애틀,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한 50세 이상 디비전에서는 오렌지 카운티 산타나 윈에어 팀이 각각 차지 했다. 한인 팀들은 아쉽게 모두 예선에서 석패했다.

앤드류 진 회장은 “우리 신우축구팀은 한인을 주축으로 중남미, 베트남, 인도, 네덜란드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선수들이 함께 어울려 운동을 하고 있으며, 축구를 매개로 국적과 세대를 넘어 교류하는 다민족 공동체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초청 토너먼트 뿐 아니라, 샌디에고 아시아 축구 리그에도 참여 하는 등 한인 축구 스포츠 사절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매주 토요일 오전 7시 브린 파크에서 연습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토너먼트에 형 신우팀이 아우 코리안 스포츠 팀 참가비를 대납하고 격려해 축구인들을 훈훈하게 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