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워싱턴서 동포간담회

장동혁 대표(맨 앞줄 왼쪽서 여섯 번째) 등 국민의 힘 소속 의원 및 관계자들이 동포간담회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 워싱턴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내 정치 상황을 알리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후 6시 30분경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으며, 약 7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국민의 힘 김민수 최고위원과 김대식 의원, 김장겸 의원, 조정훈 의원 등이 함께 했다.
행사를 주최한 린다 한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동포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동포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민의힘 대표단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지방선거를 약 50일 앞두고 있고, 중동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야당 대표가 워싱턴을 방문한 것에 대해 의아하게 보는 시각도 있다”며 “독주하는 이재명 정권에 맞서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어려울수록 외부에서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방문하게 됐다”고 방미취지를 소개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는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며 “보수 정당으로서 돌파구를 만들어 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백척간두에 선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를 찾아 미국에 온 동포들에게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조정훈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 메릴랜드에 거주한 경험이 있다”며 “대한민국의 발전은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이뤄진 만큼 이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장겸 의원은 “마산 출신으로 과거 MBC 사장을 지냈지만 문재인 정부 시절 자리에서 물러났다”며 “대한민국의 번영은 한미동맹에 기반하는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대식 의원은 “대표와 당직자들이 워싱턴을 찾은 것은 동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동포들의 이중국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제도 개선과 편의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성 김 전 대사에 이어, 한인인 미셸 박 스틸 전 연방하원의원이 주한미국대사로 지명된 것을 축하하기도 했다.
한편 장 대표는 공화당 출신 인사들이 이끄는 국제공화연구소(IRI) 초청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워싱턴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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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