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회가 주택으로 변신’ 시애틀 이색매물 화제...캐피톨힐 242만 달러에 매물로…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공간

2026-04-09 (목) 07: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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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주택으로 변신’ 시애틀 이색매물 화제...캐피톨힐 242만 달러에 매물로…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공간

시애틀 캐피톨 힐에서 교회를 개조해 만든 주택이 매물로 나와 있다.

시애틀 캐피톨 힐에 위치한 독특한 주택이 부동산 사이트 ‘질로우 고 와일드(Zillow Gone Wild)’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주택은 과거 교회 건물을 개조한 단독 주택으로, 현재 242만 달러에 매물로 나와 있다. 1908년에 건축된 이 건물은 2011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전통과 현대적 디자인이 결합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주택은 3개 침실과 4개 욕실, 약 2,610평방 피트의 규모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35피트에 달하는 높은 천장과 고딕 양식의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이 특징이다. 기존 교회의 구조를 살린 웅장한 내부 공간과 함께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이 집에는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히든 위스키 바’가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맞춤형 빈티지 마감재와 다양한 수납 공간, 보안 시스템, 출입 통제 장치 등 고급 주택 요소도 갖췄다.
주차 공간으로는 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보안 차고가 제공되며, 테슬라 전기차 충전 설비도 포함돼 있다.
해당 매물은 평방 피트당 약 927달러 수준이며, 월 HOA는 1,556달러로 공용 공간 유지, 지진 보험, 조경 관리 등이 포함된다.
이 주택은 2020년 약 184만 달러에 거래된 바 있으며, 최근 시애틀의 독특한 건축물과 고급 주거 수요가 맞물리며 다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애틀은 오래된 건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주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매물처럼 역사성과 희소성을 갖춘 주택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투자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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