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가 실시한 말하기대회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이사장 박영민ㆍ 교장 이재은)는 지난 21일 교내 말하기대회를 개최하데 이어 28일 시상식을 열어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 과정이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에도 학생들의 발표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말하기대회는 학령 전부터 성인부까지 전 학년이 참여한 가운데 1부(유치•초등 저학년)와 2부(초등 고학년•중고등•성인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반 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은 ‘나의 꿈’, ‘나의 가족’, ‘내가 한글을 배우는 이유’ 등 자신의 삶과 연결된 주제를 한국어로 발표하며 실질적인 언어 활용 능력을 선보였다.
대회 심사는 박영민 이사장, 이희정 전 교장, 정찬국 운영위원, 이 구 페더럴웨이 한인회 사무총장, 이재은 교장이 맡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학부모들이 함께 자리해 학생들의 노력과 성장을 축하했다. 박영민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이희정 전 교장과 이구 사무총장은 심사 총평을 통해 학생들의 지속적인 한국어 학습과 도전을 응원했다.
학교 측은 결과보다 과정과 참여에 의미를 두는 교육 철학에 따라 수상 학생에게는 상패를, 참가 학생 전원에게는 ‘자랑스러운 반 대표’ 목걸이를 수여해 공동체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였다.
이번 대회 대상은 6학년 아미아 주 그레이 학생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10학년 이지은 학생과 유치부 배지아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들 가운데 일부 학생들은 오는 4월 열리는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말하기대회에 학교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한국어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사용하는 이중언어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회에서 소통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 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교사와 보조교사(TAㆍ9학년 이상)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웹사이트(www.koreanschoolfw.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