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한인회, 턱윌라시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월드컵 응원전ㆍK-Festㆍ그린어스컵 공동 개최 등에 합의

2026-03-23 (월) 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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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한인회, 턱윌라시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월드컵 응원전ㆍK-Festㆍ그린어스컵 공동 개최 등에 합의

시애틀한인회 김원준 회장과 샘 심 이사장이 턱윌라시를 찾아 토마스 맥리오드 시장 등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역시애틀한인회와 턱윌라시가 지역사회 활성화와 다문화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측은 지난 20일 오후 턱윌라 시장실에서 만나 향후 공동 사업과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주요 행사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회동에는 광역시애틀한인회 김원준 회장과 샘 심 이사장이, 턱윌라시에서는 토마스 맥리오드 시장과 제인 호 시의원, 브랜든 J. 마일즈 비즈니스 릴레이션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행사 지원을 넘어 한인 커뮤니티와 지방정부 간 협력 구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측은 K-Fest, 2026 월드컵 응원전, 제2회 그린어스 컵 등 지역 대표 행사들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문화 교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6월 11일 오후에 열리는 한국 대표팀 월드컵(한국 VS 유럽 플레이오프팀) 첫 경기 응원전은 이번 협력의 첫 성과로 꼽힌다. 시애틀한인회와 턱윌라시는 이날 사우스센터몰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플래시 몹 이벤트를 실시해 관중 동원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시애틀 남쪽에 사는 한인들을 위해 사우스센터몰 AMC 극장에서 약 1,000명이 동시에 참여해 응원전을 펼치는데 이 행사를 양측이 공동으로 개최키로 한 것이다.
이날 응원전은 대형 실내 공간에서 열리며, 턱윌라시의 공식 후원 아래 다양한 K-컬처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측의 기존 인연을 계기로 더욱 구체화됐다. 맥리오드 시장과 제인 호 시의원은 지난해 선거 과정에서 광역시애틀한인회와 교류를 이어온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인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김원준 회장은 “이번 협력은 한인사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문화와 경제를 연결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턱윌라시 측도 “다양한 커뮤니티와의 협력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력은 한인 커뮤니티와 지방정부, 지역 비즈니스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로, 향후 시애틀 지역 내 다문화 교류와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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