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 일원 벌써 알러지 시즌 돌입

2026-03-13 (금) 05:16:45 박광덕 기자
크게 작게
최근 워싱턴 일원에 일주일 이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년보다 일찍 알러지 시즌이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WTOP는 지난 11일 ‘벌써 재치기·알러지 시즌 일찍 시작된 듯’이라는 제하로 나무 꽃가루의 첫 번째 파동이 순환하기 시작했다고 알러지 전문의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현재 기승을 부리는 알러지 주범은 단풍나무와 느릅나무 꽃가루이며, 곧이어 워싱턴 지역 꽃가루의 약 50%를 차지하는 참나무 꽃가루와 잔디 꽃가루까지 계속 이어지게 된다.


의료 전문가들은 “일반 감기와 알러지를 구분하는 가장 큰 특징은 가려움증으로, 눈과 귀, 목구멍, 입천장 등이 가렵다면 알러지일 확률이 높다”며 “증상이 안 심하더라도 미리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 반응이 시작되면 증상이 순식간에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러지 시즌을 이겨내는 생활 수칙으로는 ▲알러지가 심할 경우 창문을 닫고 생활할 것 ▲산책 다녀온 반려동물의 털과 발에는 엄청난 양의 꽃가루가 묻어 있으니, 집에 들어오기 전 반드시 털과 발을 닦아줄 것 ▲꽃가루 농도는 오전 4시~정오에 가장 높은 만큼 야외 활동을 할 경우 가급적 이 시간을 피할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