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봄을 부르는 ‘베토벤 협주곡’

2026-03-12 (목) 07:38:3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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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챔버오케스트라, 27일 VA·28일 MD서 정기연주회

▶ 피아니스트 최희연 협연

봄을 부르는 ‘베토벤 협주곡’

김준용 음악감독(왼쪽)과 최희연 피아니스트.

새봄과 함께 워싱턴 챔버오케스트라(WCO, 음악감독 김준용)가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27일(금) 오후 7시 30분 페어팩스 소재 프로비던스 교회에 이어 28일(토) 오후 7시 30분 메릴랜드 컬럼비아 소재 크라이스트 성공회 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최희연 교수(피바디 음대)가 협연자로 나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선보인다. 최희연은 최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녹음 프로젝트를 완성하며 음악적 깊이와 섬세한 해석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유서 깊은 비오티(G.B. Viotti), 카펠(William Kapell), 에피날(Epinal), 부소니(F. Busoni)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노던 신포니아,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등 유럽, 미국, 한국의 유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다.

WCO 김준용 음악감독은 “이날 연주될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은 밝고 활기찬 에너지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고전적 우아함과 베토벤 특유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곡으로 평가된다. 또한 베토벤 교향곡 제 4번도 함께 연주되는데 이 곡은 베토벤 교향곡 가운데에서도 특히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지닌 명곡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워싱턴 챔버오케스트라는 지휘자 김준용 음악감독(위스콘신-밀워키 대학교 교수)의 지휘 아래 올해로 12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워싱턴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며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티켓은 일반 30달러, 학생 15달러이며 온라인으로 예매 가능하다. 상세 내용 및 티켓은 WCO 홈페이지 www.thewco.org를 참조하면 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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