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맥강 폐수 유출 후폭풍… 수도요금 들먹
2026-03-11 (수) 07:35:58
박광덕 기자
지난 1월 포토맥강으로 연결된 대형 노후 하수관 파열 및 폐수 유출 사고후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거액의 복구 비용 마련을 위해 워싱턴 일원의 상수도료가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매체인 악시오스DC는 지난 9일 ‘VA·MD 주민들, 하수 유출 사고 비용 부담할 수도’라는 제하로, 북버지니아 등 워싱턴 메트로 지역 주민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인상된 수도 요금 청구서를 받게 될 처지에 놓였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번 사고 포토맥 인터셉터 하수관은 워싱턴DC는 물론, 페어팩스, 라우든 카운티, 메릴랜드 일부 지역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하수관의 복구 및 정화 비용은 약 2,000만 달러에 달하며, 이중 75%인 1,500만 달러는 연방 정부 지원금으로 충당될 예정이며, 나머지 비용은 해당 라인을 공유하는 각 지역 유틸리티업체들이 분담해야 한다.
이 때문에 페어팩스와 라우든 카운티, 메릴랜드의 WSSC 상수도국과 락빌 등 유틸리티 업체들이 복구 비용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게 되어 있어, 이들 유틸리티 업체들이 사고 복구 분담금 마련을 위해 수도료 인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