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투자·세금·상속’한자리에서

2026-03-10 (화) 07:52:57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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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팩스서 13일 재정 세미나

‘투자·세금·상속’한자리에서

김운수 공인 회계사 에릭 김 변호사

투자, 세금, 상속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재정 세미나가 버지니아 페어팩스에서 열린다.
재정 전문가인 Alan Jung, 공인회계사 김은수, 변호사 겸 재정 전문가 에릭 김은 오는 13일(금) 오후 4시 ‘투자 세금 상속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세미나는 재정 관리와 자산 보호에 관심 있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최근 경제 환경 속에서 자산을 늘리고 지키는 방법을 전문가들이 설명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먼저 투자 분야에서 2026년 투자 전망과 시장 방향을 분석하고, 개인의 재정 상황에 맞는 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참석자가 IRA나 401(K) 등 브로커리지 계좌 스테이트먼트를 가져올 경우 이를 분석해 투자방향에 대한 조언도 제공한다.

세금 분야에서는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도로 통과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One, Big, Beautiful Bill Act)’과 절세전략 등을 설명한다. 특히 해외금융자산 신고와 세금문제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상속 분야에서는 유언장, 위임장, 트러스트(신탁) 등 기본적인 상속 계획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세미나 후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무료 개별 상담도 진행된다.
에릭 김 변호사는 9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부를 축적하기 위한 투자를 하면 세금 문제가 발생하고 사망 후 재산이 어떻게 분배될 것인가를 다루는 상속 문제로 이어진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인들은 투자·세금·상속을 한자리에서 듣고 전문가들과 직접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트러스트는 법원 상속 절차(Probate)를 거치지 않고 재산을 이전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상당한 부동산을 보유했거나 재혼 가정, 또는 장애 자녀가 있는 경우 상속 문제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많이 활용된다”며 “유언장은 상속을 위한 비교적 간단한 방법이고, 위임장은 본인이 너싱홈에 가기 전 미리 만들어 두면 재정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법적 문제를 대신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문서”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페어팩스 랜덤 힐스 로드 11350에 위치한 에릭 김 변호사 오피스 빌딩 컨퍼런스룸(Level B)에서 열리며 좌석이 제한돼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703) 934-615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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