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우울증·불안증 ‘치유 소통의 장’

2026-03-06 (금)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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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S 정신 건강세미나

▶ 10일부터 31일까지
▶ 매주 화요일 총4회

한인 우울증·불안증 ‘치유 소통의 장’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배주은 상담사(왼쪽), 조이 권 코디네이터.

‘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KCS, 대표 엘렌 안, 관장 김광호)는 우울증과 불안증을 겪고 있는 당사자와 가족, 지인들을 돕기위한 정신 건강 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무료 프로그램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총 4회에 걸쳐서 풀러튼 사무실(1060 S. Brookhurst Rd., Fullerton)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 세미나에서는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와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진실 ▲삶의 의미와 목적을 되찾는 방법 ▲활기찬 일상 회복 전략 등을 다룬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법 ▲불안을 완화하는 호흡 및 이완요법 ▲우울 감소를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 등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단순 강의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그룹 활동과 전문 상담사가 진행하는 정신건강 운동을 통해 경험을 나누고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갖도록 한다.

KCS 측은 “정신적 도움을 받는 것은 결코 나약함의 표시가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용기 있는 선택”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한인 커뮤니티의 건강한 회복에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KCS측은 또 “최근 연구에서 한인 미국인 성인을 대상으로 우울증 설문(CES-D 척도)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5.3%가 일정 수준 이상의 우울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이는 일반 미국 성인(약 20%)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로, 한인 커뮤니티 내 정신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라고 설명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신건강 치료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 등록 문의는 (714) 449-1125으로 하면된다. 선착순 20명에 한해서 등록을 받는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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