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 벚꽃 만개 늦어져 4월3일~7일 절정”

2026-03-05 (목) 07:32:14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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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벚꽃 만개 늦어져 4월3일~7일 절정”

지난 2021년 워싱턴 DC 타이들 베이슨에 활짝 핀 벚꽃 모습. <로이터>

올해 워싱턴 DC의 벚꽃 만개 시기가 최근 수년 사이 가장 늦어질 전망이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벚꽃 만개 시점 내달 3일에서 7일 사이로 예측됐다. 이는 4월5일에 절정을 기록한 2018년 이후 가장 늦은 시기다. 지난해 만개일은 3월28일이었다.

올해 개화 지연의 가장 큰 원인은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다. 지난 세달간 평균 기온은 최근 20여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벚꽃은 5단계의 봉오리 발달 단계를 거치는데, 현재 대부분의 나무는 아직 ‘그린 버드(green bud)’ 단계에도 본격 진입하지 못한 상태다.

한편, 토마스 제퍼슨 메모리얼 인근의 타이들 베이슨(Tidal Basin)을 따라 열리는 올해 벚꽃축제(National Cherry Blossom Festival)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열린다. 예보대로라면 축제 후반부에 만개 절정이 찾아올 가능성이 크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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