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은지(오른쪽) 시애틀총영사가 우인이가 춤을 추고 있다.
서은지 시애틀총영사가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에서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400만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1996년생 댄스 크리에이터 ‘우인(WOOIN)’이 시애틀을 찾아 협업한 영상이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우인이가 서 총영사와 함께 만들어 틱톡에 올린 영상은 바이럴(viralㆍ빠르게 퍼지는 콘텐츠)이 됐다.
특히 우인이가 서총영사와 찍은 동영상은 틱톡뿐 아니라 인스타그램에 올라갔고 협업 동영상 3개가 60만, 12만, 11만명의 조회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970년생인 서 총영사가 24살 아래 인플루언서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B급 연기’도 시도하는데 틱톡(TikTok)은 현재 미국의 MZ세대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이다.
인스타그램도 인기가 높아 한인 1세대들도 이제는 계정을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서 총영사의 이같은 우인이와 협업 동영상은 ‘공관장들도 이렇게 힘들다’라는 제목으로 한국 조선일보 기사에도 게재됐다.
시애틀 총영사관은 최근 “서 총영사가 틱톡커 우인과 함께 영사관 민원실에서 요즘 유행하는 영상을 촬영했다”며 “영상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많은 청년들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우인이 올린 영상을 보면 두 사람이 중국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서 총영사가 “영사관에서 (음식물을) 먹지 말라”며 타박을 주기도 한다.
또다른 동영상은 서 총영사가 “여기서는 A,B부터 안배우고 C부터 배운다”는 개그성 이야기를 하니 직원들이 “왜요”하고 물으면 “시애틀이잖아”라고 웃음을 유발한다. 이때 우인이와 구광일 영사 “시애틀은 S 아닌가”라는 말을 하는 재미난 구성으로 짜여져있다.
외교부 본부에서 공공문화외교국장을 지낸 서 총영사는 2022년 3월 시애틀총영사로 부임해 2일로 역대 최장인 만4년 근무를 하게 된다. 서 총영사는 4월중에는 떠날 것이라는 설이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