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P2P 장학생’ 멘티까지 대상 확대

2026-03-03 (화) 07:54:0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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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상담소, 2일부터 접수 시작, 7명에게 총 1만달러

‘P2P 장학생’ 멘티까지 대상 확대

손영환 박사의 자서전 ‘Divine Vision and Milestones’ 표지.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강고은)의 P2P 장학생 접수가 2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학기부터는 지원자격을 기존의 P2P 멘토(가르치는 학생)에서 멘티(배우는 학생, 7학년부터 지원 가능)까지 확대한다.

1등(1명) 3천달러, 2등(1명) 2천달러, 3등(5명) 1천달러씩 총 1만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장학금은 지난해에 이어 손목자 재단(Kim Shon Foundation, 대표 손영환)이 기탁해 마련됐다.

상담소의 천신 테일러 소장은 “장학금은 차세대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담대한 비전을 세우고, 의미있는 성취를 이뤄갈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적극적으로 격려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책을 읽은 후 자신의 삶에 대한 목표가 무엇이고, 그 목표를 어떻게 성취할 것인가에 대한 에세이를 쓰면 된다”고 말했다.


지원 방법은 손영환 박사의 자서전 ‘Divine Vision and Milestones’을 읽거나 유튜브 (https://youtu.be/RAMpiaZX9fs)를 본 후 비전 에세이(에세이 분량은 800-1000자)와 최근 사진 1매를 상담소 웹사이트(www.fccgw.org)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접수 마감은 5월31일.

장학금 수여식은 8월8일(토) 오전 10시 상담소 회의실에서 열린다.
손 박사의 저서는 영어, 한국어, 스패니쉬, 몽골어, 베트남어, 러시아어에 이어 올해 초 나온 독일어 버전까지 총 7개 언어로 번역돼 나와 있다.

손목자 재단은 지난 2024년 10월 작고한 손목자 전 상담소 이사장(제 6대)의 ‘교육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유지를 잇기 위해 지난해 공식 설립됐다. 재단 설립 이전 오래전부터 손영환 박사와 손목자 전 이사장 부부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이나 장애인 학생 등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장학금에 대한 상세 내용은 상담소 홈페이지 www.fccgw.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703)761-222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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