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봉사단원들, 대한제국공사관 방문
2026-03-03 (화) 07:40:49
유제원 기자
▶ 한국 파견 60주년 맞아 공사관서 초청…양국 간 우정 확인

1970년대 한국에서 활동했던 평화봉사단원들이 지난 28일 대한제국공사관을 방문했다. 가운데는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
평화봉사단(Peace Corp) 전직 단원들이 지난 28일 워싱턴 DC에 위치한 대한제국공사관을 방문했다. 1970년대 한국에 파견됐던 이들은 한미관계의 역사를 간직한 공사관 곳곳을 둘러보며 한국과 관련된 각자의 기억을 되짚어 봤다.
평화봉사단은 1966년부터 1981년까지 약 2천여명의 단원을 한국에 파견해 농촌지역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공중보건과 지역 개발 등에 헌신했다.
이에 한국정부는 지난 2008년 평화봉사단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었다.
은퇴한 단원들은 워싱턴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공사관 강임산 소장은 “올해는 미국 건국 250주년이자 평화봉사단 한국파견 60주년을 맞이한 해”라며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통해 한미동맹은 물론 양국 간의 우정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사진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찾아가 사진을 찍어 주고 전쟁의 상처를 치유해 주는 작업으로 잘 알려진 라미(현효제) 작가가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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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