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설 잔치 함께 가지며 명절 정취 나눠

2026-02-20 (금) 07:41:55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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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워드카운티 한인시니어센터-중국인 노인회

설 잔치 함께 가지며 명절 정취 나눠

7일 설 잔치를 함께 준비한 하워드 카운티 한인시니어센터와 중국인 노인회 임원들.

하워드 카운티의 한인 커뮤니티와 중국인 커뮤니티가 함께 설날 잔치를 열어, 두 민족 공통의 명절을 더불어 즐겼다.

하워드 카운티 한인시니어센터(회장 김용남)는 17일 콜럼비아 소재 베인 센터에서 중국인노인회와 처음으로 함께 설 행사를 가졌다. 두 커뮤니티의 200여 참석자들은 양측에서 마련한 한국과 중국 음식을 같이 들고 두 민족의 전통 공연들을 관람하며 명절의 정취를 나눴다. 또 차례, 명절 음식, 세배, 럭키 봉투 등 양국의 명절 풍습을 서로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용남 회장은 “저희의 첫 번째 한국-중국계 미국인 설날 행사에 참여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연과 회원들이 입었던 아름다운 한복 덕분에 미국과 중국 친구들이 모두 매우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노인센터는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문화를 나누는 것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더 많은 행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하워드 카운티의 캐클린 스캇 커뮤니티 리소스 서비스 국장, 조애나 첸 이그제큐티브 보좌관, 태미 위긴스 베인센터 소장, 주 감사실의 서지오 폴랜스 등이 참석, 양국 노인들을 격려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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