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입양가족재단, 올해도 설날행사 열어...입양가족ㆍ봉사자 함께 한복 입고 전통놀이•세배 체험

2026-02-09 (월) 12: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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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입양가족재단, 올해도 설날행사 열어...입양가족ㆍ봉사자 함께 한복 입고 전통놀이•세배 체험

한인입양가족재단이 지난 달 17일 개최한 설날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다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가 2026년 새해를 맞고 설날을 앞두고 지난 달 17일 벨뷰 처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 봉사자와 입양가족이 함께하는 설날 문화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한국의 설날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팀을 나눠 진행한 윷놀이로 분위기를 띄웠다. 참가자들은 승부에 열중하며 환호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게임을 즐겼다. 이어 투호,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이 마련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설날을 주제로 한 한글 수업은 게임 형식으로 진행돼 어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수업 방식은 아이들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행사 후반에는 가족들이 함께 세배 예절을 배우고 부모에게 세배를 올리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덕담과 세배돈을 주고받는 따뜻한 풍경이 연출됐다.
또한 떡국을 함께 만들어 나누어 먹으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만족감을 전했고, 주최 측도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한국 문화의 소중함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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