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용규 전 회장 현재까지 6만달러 기부...페더럴웨이 한인회관 건축기금으로 올해 추가로 1만달러

2026-03-09 (월) 12: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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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규 전 회장 현재까지 6만달러 기부...페더럴웨이 한인회관 건축기금으로 올해 추가로 1만달러

김용규(오른쪽) 전 페더럴웨이 한인회장이 류성현 현 회장에게 건축기금 1만달러를 기부하고 있다.

김용규 전 페더럴웨이 한인회장(현 한인회 건축관리위원장)이 페더럴웨이 한인회관이나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축을 위해 또다시 1만 달러를 기부해 화제다.
김 전 회장은 지난 7일 코앰TV에서 열린 페더럴웨이 한인회 제17주년 창립기념식 및 이취임식에서 류성현 회장에게 1만 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김 전 회장이 한인회관 건축기금으로 기부한 액수는 현재까지 6만 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오랫동안 자동차 정비업을 해왔던 김 전 회장은 부동산 에이전트로 직업을 바꾼 뒤 이곳에서 나오는 커미션의 일부를 한인회관 건축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한인회 창립 10주년때 20주년때는 한인들이 다함께 어울리는 한인회관이나 한인 커뮤니티센터 같은 곳을 짓고 싶다는 생각에 커미션 일부를 건축기금으로 내놓기로 결정했다”면서 “어쩌면 내가 기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이용해 주택을 사거나 파는 고객들이 기부해주시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겸손해했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초기 하와이로 이민을 왔던 우리 선조들은 그 힘든 노동을 하면서도 당시 한 달에 16달러 정도의 월급을 받았지만 먼저 조국의 독립자금을 떼놓고 생활을 했고 적은 돈이지만 독립자금에 보탰고 독립군들은 추운 만주에서 말을 타고 다니며 독립운동을 했다”고 상기했다.
그는 “저 또한 해외에 살고 있는 한인으로서 독립투사의 정신으로 산다는 생각으로 우리 한인들을 위해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기금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페더럴웨이한인회는 현재 김 전 회장을 건축위원장으로 임명한 뒤 한인회관이나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용규 전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간 제3대 페더럴웨이 한인회장, 지난해 제16대 한인회 이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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