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런치 모임에 리사 매니언, UW오화선 교수 등도 참여해

김원준 광역시애틀한인회장 등이 개인적으로 줄리 강 후보를 위한 브런치 모임에 참석해 선거 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인 줄리 강 박사가 시애틀시의회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시애틀 한인사회 인사들이 강 후보를 만나 시애틀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개인적으로 후원에 동참햇다.
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비공식 후원 모임이 최근 에리카 정씨의 자택에서 브런치 호스티드(Brunch Hosted)’ 형식으로 조용히 열린 가운데 시애틀지역 한인사회 인사들도 개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광역시애틀한인회 김원준 회장은 물론 샘 심, 미셸 우, 곽남숙, 캡틴 강씨 등은 이날 개인자격으로 브런치 모임에 참석해 강 후보와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리사 매니언 킹 카운티 검사장은 물론 오화선 워싱턴대(UW) 교수도 자리를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특정 단체나 비영리기관, 한인회 또는 커뮤니티 조직을 대표하지 않고 개인 시민의 자격으로 참여해 후보를 개인적으로 후원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만남이 어떤 공공 직위나 기관을 대표하는 자리가 아닌, 사적인 시민 교류의 장이었음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모임이 특정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 선언이나 조직 차원의 정치 활동이 아니라, 미국 시민으로서 지역 정치와 정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개인적 선택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비영리 단체와 커뮤니티 기관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정치적 중립성 원칙과도 명확히 구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한 참석자는 “한인사회가 특정 정당이나 정치 세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이자 유권자로서 시정 방향과 정책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시민 참여”라며 “이번 모임은 단체가 아닌 개인 차원에서의 건강한 정치 참여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날 대화에서는 시애틀시의회 5선거구의 공공 안전, 주거 문제, 소상공인 지원, 다문화 커뮤니티 협력 등 다양한 현안이 자유롭게 오갔다. 특히 한인 커뮤니티가 일상에서 체감하는 치안과 생활비 부담, 지역 정치와의 소통 문제도 솔직하게 공유됐다.
줄리 강 후보는 “시애틀은 다양한 커뮤니티의 참여로 성장해온 도시”라며 “한인사회를 포함해 모든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시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