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과 같은 생명의 존귀함 옹호”
2026-01-29 (목) 08:02:21
정영희 기자

지난 23일 DC에서 열린 ‘생명수호행진’에 참가한 성 정바오로한인성당 신자들. 오른쪽 네 번째가 배하정 주임신부.
버지니아 성정바오로한인성당(주임신부 배하정) 신자들이 지난 23일 DC에서 열린 ‘생명수호행진(March for Life)’에 참가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배하정 다니엘 주임신부를 비롯해 60여명의 신자들은 ‘생명 보호(Pro-Life)’가 새겨진 노란 조끼를 입고 ‘낙태 반대’ ‘Don`t vote for violence’ 등 한글과 영어로 된 피켓을 들고 내셔널 몰에서 U.S. 수프림 코트까지 행진했다. 올해 행사는 J. D 밴스 부통령 등 약 10만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 53회째인 올해 행사의 주제는 ‘생명은 선물이다(Life is a Gift)’였으며 여성과 어린이에 대한 연민과 공감의 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활동가들은 약물 낙태에 대한 우려와 임산부에 대한 더 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하정 주임신부는 “미 전역에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또 하느님이 주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같은 뜻을 지닌 분들과의 행진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또한 생명에 대한 존귀함과 감사함을 옹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생명수호행진은 연방대법원이 1973년 ‘로 vs 웨이드(Roe v. Wade)’ 판결을 통해 임신 중반기 이내 태아에 대한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생명운동가들이 1974년부터 매년 1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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