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수집’ 고지… 이용자들 틱톡 탈퇴
2026-01-26 (월) 12:00:00
미국 사업 부문 매각이 완료된 틱톡이 ‘이민정보’를 포함한 개인정보 수집 방침을 고지하면서 이용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확산됐으나 전문가들은 표준적인 법률 문구라고 설명했다.
24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틱톡은 이용자들에게 새 개인정보보호정책에 대한 동의를 구했다. 개정된 정책은 틱톡이 수집할 수 있는 이용자의 민감 정보로 성생활과 성적지향, 트렌스젠더 등 여부, 시민권 또는 이민 정보 등을 명시했다. 이에 이용자들은 소셜미디어(SNS)에 이 같은 내용을 알리며 틱톡에서 탈퇴하고 앱을 지울 것을 종용했다.
일부는 이를 근거로 틱톡을 이용하는 것이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이민 단속 기관에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다른 IT 매체 와이어드는 이번에 개정 정책에서 정밀 위치정보와 인공지능(AI)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 등의 추가 수집이 명시됐다고 설명했다.
테크크런치는 “지금은 미국인들이 중국의 감시보다 자국 정부의 잠재적 감시를 더 우려하고 있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