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파라마운트, 워너 주식 공개 매수

2026-01-2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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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수 기간 내달 20일까지

▶ 넷플릭스와 인수경쟁 계속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 인수를 놓고 넷플릭스와 경쟁 중인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가 적대적 인수·합병을 위한 주식 공개매수 기한을 약 한 달간 연장했다.

파라마운트는 22일 주당 30달러의 전액 현금 공개매수 제안을 오는 2월 2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종전에 예고된 기한은 이달 21일까지였으며, 당일까지 유효하게 공개매수에 응한 주식 규모는 약 1억6,851만주라고 파라마운트는 밝혔다. 이는 워너브러더스 전체 발행 주식의 6.8%에 해당한다.

이번 인수 경쟁은 오는 4월께 열릴 가능성이 있는 워너브러더스 주주총회 투표에서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전망했다.


파라마운트는 자사의 제안보다 “열등한 거래”라고 주장하는 넷플릭스와의 합병 안건에 반대표를 던져달라고 워너브러더스 주주들에게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파라마운트는 지난해 가장 먼저 워너브러더스 인수에 나섰으나, 경쟁 입찰 결과 워너브러더스 이사회가 넷플릭스와 거래하기로 합의하자 이에 반발해 적대적 인수·합병 개시를 선언하고 워너브러더스 주식 공개매수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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