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HD현대에 소프트웨어 공급
2026-01-21 (수) 12:00:00
▶ 선박 건조 경쟁력 기여
▶ 방산·안보분야 사업 지속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와 HD현대가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맺는다고 로이터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두 회사는 스위스 다보스에 차려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행사장에서 계약 체결식을 할 예정이다.
HD현대는 2021년 팔란티어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선박 건조 속도를 30% 높였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팔란티어는 빅데이터 시각화를 이용한 방산·안보 분야 소프트웨어를 주로 만든다. 가상증강현실과 로보틱스 등 기술을 선박 건조에 도입하는 ‘미래형 조선소’(FOS·Future of Shipyard)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이 HD현대의 선박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에 “한국 시장을 아주 낙관적으로 본다”며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흥미롭고 예술적인 지역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사업이 잘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사업은 선별적으로 해야 한다”며 외국 기업 상대 영업은 주력이 아니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