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혹스 램스와 접전 예상속 승리할 확률 더 많은 것으로 전망
미국프로풋볼 시혹스가 이번 주말인 25일 오후 3시 30분 시애틀 루멘필드에서 디비전 라이벌인 LA램스와 NFC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AFC에선 덴버 브롱코스와 뉴잉글런드 패트리어츠가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NFC에서 챔피언이 누가 되든 NFC 챔피언의 전력이 더 강할 것으로 예상돼 25일 NFC 챔피언 결정전이 사실상 슈퍼볼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NFC 1번 시드를 받았던 시혹스는 지난 주말인 17일 시애틀 루멘필드에서 펼친 샌프란시스코 49너스와의 디지저널 라운드에서 무료 41-6의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단 한 차례의 터치다운도 허용하지 않은 경기로 49너스를 그야말로 무력화시켰다.
시혹스가 이같은 승리로 NFC챔피언에 안착한 가운데 다음날인 지난 18일 오후 펼쳐진 LA램스와 시카고 베어스의 디비지널 라운드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대접전 끝에 램스가 20-17로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시혹스와 램스가 또 NFC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나게 된 가운데 두 팀은 정규시즌에서 1승1패씩을 기록하며 팽팽한 전력을 가지고 있어 25일 경기결과가 미국 풋볼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혹스는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샌프란시스코 49너스를 완파하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특히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홈 플레이오프의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챔피언 결정전 역시 홈에서 열리는 만큼, ‘12번 선수’로 불리는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될 전망이다.
LA 램스는 시즌 후반부터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왔다.
시혹스가 이번 NFC 챔피언 결정전에서 승리할 경우, 팀 역사상 네 번째 슈퍼볼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시애틀 지역은 이미 루멘필드를 중심으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으며, 25일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5일 경기에선 시혹스가 램스를 꺾고 이길 가능성이 더 크다는 전망들도 쏟아지고 있다.
시혹스는 홈에서 매우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왔다. 반면 램스는 시카고 베어스를 20-17 연장 승리로 제치고 올라와 접전 끝에 결승 티켓을 손에 넣으며 고전을 했다.
최근 여러 스포츠베팅 사이트의 초기 승률은 시혹스가 근소하게 우세를 점하고 있다. 팬듀얼(FanDuel)과 스포츠북리뷰를 포함한 여러 배당에서 시혹스는 -1.5 ~ -2.5 포인트의 스프레드로 근소한 우위로 예측된다. 머니라인에서도 시혹스가 다소 유리하게 제시돼 있어, 경기 승리 확률은 시혹스가 조금 더 높은 편이다.
이런 배당 숫자는 대체로 시혹스가 홈 어드밴티지를 갖고 있고, 정규시즌에서도 두 팀이 1승씩 나눠 가졌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정규시즌 램스와의 맞대결에서도 시혹스는 루멘 필드에서 오버타임 승리를 거두는 등 접전 끝에 이겨, 두 팀 간 전력 차는 매우 근접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다른 확률 분석에서도 시혹스는 슈퍼볼 승리 확률에서 +150로 램스(+220)보다 앞서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시혹스가 리그 전반에서 강력한 경기력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통계와 배당은 절대적인 승패를 보증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혹스가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점, 정규시즌 양팀 상대 전적이 팽팽한 점, 배당이 시혹스를 근소하게 지지하는 점을 종합하면 “시혹스가 약간 유리하게 출발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다만 시혹스의 주전 러닝백 가운데 한 명인 자크 샤보네가 무릎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출장이 힘들게 됨에 따라 이것이 변수가 될지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