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성인 92% “소셜미디어 사용”...페이스북ㆍ인스타그램 압도적…링크드인ㆍ레딧 이용률 높아

2026-03-11 (수) 12: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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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지역 성인 대부분이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시애틀 메트로 지역 성인 가운데 약 92%, 약 300만 명이 지난 30일 동안 최소 한 개 이상의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X(구 트위터), 레딧, 링크드인, 스냅챗, 핀터레스트, 스레즈, 텀블러 등 10개 플랫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닐슨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시애틀 지역 성인 2,900여 명을 조사했으며, 전국적으로는 21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플랫폼은 페이스북이었다. 시애틀 지역 성인 약 235만 명이 지난 30일 동안 페이스북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체 성인의 약 72%에 해당한다. 다만 이 수치는 미국 주요 도시 평균인 76%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시애틀에서 페이스북 이용자의 중간 연령은 47세로 조사 대상 플랫폼 가운데 가장 연령대가 높은 편이었다.
두 번째로 인기 있는 플랫폼은 인스타그램이었다. 시애틀 지역 성인의 약 61%인 199만 명이 지난 한 달 동안 인스타그램을 사용했으며 이는 미국 도시 평균 54%보다 약 7%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시애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여행 사진 공유 문화가 인스타그램 인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링크드인과 레딧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전문 네트워크 서비스인 링크드인은 시애틀 성인 약 117만 명, 즉 36%가 이용해 미국 도시 평균보다 약 8%포인트 높았다. 이는 고학력 전문직 종사자가 많은 시애틀 지역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인 레딧 역시 약 114만 명, 즉 35%가 이용해 전국 평균보다 7%포인트 높았다. 레딧 이용자의 중간 연령은 39세로 비교적 젊은 사용자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부 플랫폼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이용률을 보였다. 틱톡 이용자는 약 83만 명으로 전체 성인의 25% 수준에 그쳐 전국 평균 30%보다 낮았다. X 역시 24%로 전국 평균 25%보다 소폭 낮았다. 핀터레스트는 21%로 역시 전국 평균보다 약간 낮았다.
스냅챗은 시애틀에서 가장 젊은 이용자층을 가진 플랫폼으로 중간 연령이 33세였지만 이용률은 13%에 그쳐 전국 평균보다 약 5%포인트 낮았다.
한편 비교적 규모가 작은 플랫폼인 스레즈와 텀블러는 이용률이 10% 미만이었다. 스레즈는 약 9%, 텀블러는 약 3%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닐슨은 18세 이상 성인만을 대상으로 해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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