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라우든 카운티를 중심으로 워싱턴 일대에서 수백만달러 상당의 구리선을 훔쳐온 3인조 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라우든 카운티 보안관실은 최근 약 8개월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메릴랜드주에 거주하는 남성 3명을 구리선 절도 및 음모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보안관실에 따르면 이번 수사는 지역 내 여러 공공시설에서 구리선 도난 신고가 잇따르면서 시작됐으며 지난 12월 18일, 메릴랜드주 칼리지 파크에 거주하는 알렉산드루 콘스탄틴(43), 크리스티넬 페트로비치(38), 로버트 치우쿠르(29)를 전격 체포했다.
이들은 라우든 카운티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전기, 통신 시설을 돌며 조직적으로 구리선을 절취해 왔으며, 이로 인한 금전적 피해와 복구 비용 등 총손실액은 3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피의자들은 중절도 및 절도 공모 혐의를 받고 있으며, 다른 범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절도단에 대한 수사는 라우든 카운티 보안관실과 메릴랜드주 경찰, 연방수사국, 미 육군 범죄수사대, 연방보안관실이 합동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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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